오늘 끝나면
로보틱스 연동
- ✓로보틱스 연동의 핵심 문제를 한 문장으로 설명한다
- ✓오른쪽 실습에서 로보틱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한다
- ✓다음 강의와 이어지는 한계를 말할 수 있다
실습 미션
LLM이 로봇을 지휘해 실제로 실험하다 이 문장이 실제로 무슨 뜻인지 실습에서 한 번 손으로 확인한다.
성공 조건
- □실습의 기본값을 먼저 관찰
- □입력값이나 모드를 한 번 이상 바꿔 결과 비교
- □왜 결과가 바뀌었는지 한 문장으로 설명
Autonomous Lab · 10
로보틱스
연동
LLM은 계획만 한다. 행동은 로봇이 한다.
그 사이를 잇는 다리가 이 강의 주제다.
여기서 디지털 가설이 물리적 실험이 된다.
LLM의 계획을 실제 로봇 행동으로
LLM 과학자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계획한다. 거기까지는 다 글자다.
시약을 칭량하고 노에 넣고 온도를 올리는 일은 글자로 되지 않는다. 손이 필요하다.
그 손이 로봇 워크셀이다. 디스펜서, 볼밀, 머플로, XRD가 한 라인에 묶인 자동 실험실이다.
문제는 두뇌와 손이 서로 다른 말을 쓴다는 점이다.
LLM은 자연어와 코드로 말하고, 장비는 모터 각도와 온도 설정값으로 움직인다.
이 강은 그 둘을 잇는 다리, 즉 로보틱스 연동 계층을 다룬다.
자연어·코드로 가설과 실험을 계획
“720℃에서 8시간 소성”
계획을 장비가 알아듣는 명령으로 번역
furnace.SetTemperature(720)
모터·온도로 실제 실험을 수행
디스펜서 · 볼밀 · 머플로 · XRD
자연어·코드를 장비 명령으로
다리가 하는 일은 번역이다. 추상적 계획을 구체적 장비 명령으로 한 단계씩 내린다.
먼저 LLM이 가설을 실험 코드로 옮긴다. “전구체 2g 칭량, 10분 분쇄, 720℃ 8시간 소성” 같은 프로토콜이다.
이 코드는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의사코드이자, 기계가 파싱할 수 있는 구조다.
그다음 코드의 각 줄이 장비별 액션으로 매핑된다.
furnace.heat(720)는 머플로의 SetTemperature 명령이 되고, 디스펜서와 볼밀, XRD도 각자 표준 명령을 받는다.
SiLA와 OPC UA 같은 표준이 이 장비 공통어 역할을 한다. 제조사가 달라도 같은 액션 이름으로 부른다.
전구체를 720℃에서 8시간 굽는다
furnace.heat(720, hold_h=8)
Furnace.SetTemperature(720°C)
제조사 달라도 같은 액션 이름, 표준이 공통어다
코드 → 장비 명령 매핑
매핑은 일대일이 아니다. 코드 한 줄이 여러 장비 명령으로 풀릴 때가 많다.
“시약 칭량” 한 줄도 실제로는 그리퍼가 바이알을 집고, 저울로 옮기고, 디스펜서가 분말을 떨구고, 무게를 읽어 되먹임하는 여러 동작이다.
다리는 이 세부를 장비 드라이버에 맡기고, LLM에는 깔끔한 액션 이름만 노출한다.
이 추상화 덕분에 LLM은 모터를 몰라도 된다.
DispensePowder(2.0g)만 부르면 되고, 그 안의 기계 동작은 드라이버가 처리한다.
A-Lab(버클리, 2023)이 17일간 사람 손 없이 41개 신소재를 합성한 것도 이 계층이 있어서 가능했다.
| 코드 | 장비 · 동작 |
|---|---|
| weigh(2.0g) | Dispenser그리퍼·저울·분말 분출 3동작 |
| grind(10min) | BallMill용기 장착·분쇄·회수 |
| heat(720) | Furnace승온·유지·냉각 프로파일 |
| measure() | XRD시료 적재·스캔·데이터 송출 |
가설을 입력하면 장비 명령까지
자연어 가설을 고르면 LLM이 실험 코드로 옮기고, 코드의 각 줄이 로봇 장비 명령으로 매핑된다.
온도를 핫플레이트 한계 위로 올리면 그 장비 명령이 막히고, 실행 값이 상한으로 깎이거나 차단된다.
두뇌의 계획이 손의 행동이 되는 전 과정의 축소판이다.
계획에서 코드, 장비 명령이 끊김 없이 흐른다. 여기서 디지털 가설이 물리적 행동이 된다.
안전 체크와 오류 처리
다리는 번역만 하지 않는다. 위험한 명령을 거르고, 어긋난 결과를 수습한다.
LLM은 가끔 장비 한계를 넘는 값을 낸다. 920℃ 소성, 10g 칭량 같은 것이다.
다리는 명령을 보내기 전에 한계를 검사해, 상한으로 깎거나 아예 막는다. 두뇌의 실수를 손에 그대로 넘기지 않는다.
명령을 보낸 뒤에도 일은 남는다.
저울이 안 읽히거나 노가 목표 온도에 못 닿으면 그 오류를 잡아 재시도하거나 중단하고, 상태를 LLM에 되먹임한다.
이 안전·오류 처리 계층이 있어야 사람 없이도 며칠씩 루프를 돌릴 수 있다. 자율의 전제 조건이다.
Q. LLM과 로봇을 잇는 단계가 하는 일은? (가설을 새로 생성 · 계획(코드)을 장비 명령으로 변환·실행 · 데이터를 시각화 · 논문을 검색)
정답은 계획(코드)을 장비 명령으로 변환·실행이다.LLM은 자연어와 코드로 계획만 낸다. 장비는 표준 액션 명령으로 움직인다.
다리 계층이 그 계획을 장비별 명령으로 번역하고, 안전 체크와 오류 처리를 거쳐 실제로 실행한다.
여기서 디지털 계획이 물리적 행동이 된다.
두뇌 실수를 손에 넘기지 않는다
며칠 무인 루프의 전제